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현재 가족과 함께 쿠웨이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곳 의료시설은 한국과 달리 그리 좋지가 못합니다. 남편이 너무나 오랫동안 잇몸에 염증이 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이곳 쿠웨이트에서 얼마전에 어금니와 사랑니를 발치하게 되었습니다. 염증이 너무 심해서 결국 빼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에(이를 발치하고 한 3주 정도 지났습니다) 이를 뺀 자리에서 다시 뼈가 나온다고 합니다. 남편 말로는 마치 이가 다시 나오는것처럼 느껴지고 통증도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어떻게 치료 받아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터프라임치과입니다

치아를 다뽑았다고 가정할경우

대개의 경우 발치 후에 그런 증상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이 잇몸 밖으로 노출된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뾰족하게 잇몸을 뚫고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치아가 남아 있는것 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잇몸이 얇은 곳에서 주로 일어나므로 통증도 느낄 수 있구요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는데
불편하시면 치과에 가서 잇몸 밖으로 나온 치조골을 제거하든지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으면 치아가 남아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
일단 치과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